by김도년 기자
2014.02.26 08:34:22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6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아울렛 진출, 기존점 상장률 증가 등으로 올해 실적도 좋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유주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아울렛 진출, 기존점 성장률 증가 등으로 매출 성장률은 올해 6.5%, 내년 8.3%를 예상한다”며 “코엑스점의 감가상각비 부담(연간 80억원)에도 패션 매출 증가 등 총이익률 개선으로 영업이익 증가율은 올해 7.5%, 내년 8.3%를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렛에서의 추가 성장성도 기대된다.
유 연구원은 “올해 12월 진출 예정인 김포 아울렛의 예상 매출은 영업 첫 해 2760억원, 2년차 3000억원 이상이고 내년 송도 아울렛도 영업 첫해 2320억원, 2년차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