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문영재 기자
2012.08.09 08:46:40
''팩스 보안시스템'' 도입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외환은행(004940)은 한국휴렛패커드(HP)와 함께 ‘팩스 보안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시스템은 모든 송신 팩스 내용을 시스템에서 자동판독해 개인정보가 포함된 팩스를 보안담당자를 통해 승인하도록 구현해 안전성을 극대화한 점이 장점이다.
예컨대 송신된 모든 팩스는 우선 이미지화된 후 서버를 통해 텍스트 문서로 자동전환되며 데이터 판독을 통해 개인정보 등이 들어있는 문서는 별도로 필터링 된다.
또 주민등록번호와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가 들어있는 팩스의 검색 도 가능해져 개인정보 포함 파일에 대한 특별관리가 쉬워졌다.
외환은행은 이번 새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