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재은 기자
2012.06.21 08:11:54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1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강제휴무 영향이 예상보다 크게 작용하는데다 하반기 이익모멘텀도 약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도 33만7000원에서 30만원으로 낮춰잡았다.
박진 연구원은 "이마트의 주가가 올들어 코스피를 13%포인트 밑돌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강제 휴무 확대 적용에 따른 영향과 추가 규제강화 우려로 모멘텀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며 보수적 접근을 권고했다.
2분기 영업이익(OP)은 1979억원으로 컨센서스(2160억원)을 밑돌며 전년대비 4.7%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강제휴무 적용 점포 증가에 따라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평균 6.1% 낮춘다"며 "정치권에서 규제강화를 논의하고 있어 추가 규제 리스크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