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하반기에 잠시 숨통 트인다..목표가↑-골드만

by최한나 기자
2011.07.08 08:31:44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골드만삭스증권은 8일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 압박이 단기적으로 완화될 것이라며 OCI(010060) 목표주가를 45만원에서 4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증권은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폴리실리콘 공급을 측정했을 때, 올 상반기나 내년보다 올 하반기가 수급상 양호할 것"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이 완만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이 증권사는 "내년으로 가면서 가격 하락 압력이 지속될 것"이라며 "폴리실리콘 현물 가격이 내년에 35달러 수준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kg당 현물 및 계약 가격 평균이 올해 60달러 및 55달러에서 내년에는 35달러 및 45달러로 낮아질 것"이라며 "이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후년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2%, 12%, 13%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