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중공업이 4분기 실적 `디딤돌`..매수-LIG

by김자영 기자
2010.08.27 08:24:38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LIG투자증권은 27일 효성(004800)이 올 4분기 중공업 부문의 활약으로 사상최대 분기실적과 연간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IG투자증권은 "작년 4분기 1조1395억원 규모의 중공업 수주가 올해 매출로 연결되면서 올 4분기 영업익이 247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중공업 부문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있지만 비수기임을 감안할 때 7월 수주부진은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영진 연구원은 "산업자재와 섬유부문의 원가부담 경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또 최근 중국이 2015년까지 초고압 전력망에 47조원을 투자하는 것도 호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