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인터넷 쇼핑몰 비중확대 부정적..`중립`-씨티

by최한나 기자
2010.06.29 08:29:49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씨티증권은 29일 신세계가 인터넷 쇼핑몰에 지나치게 치중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 목표주가를 56만원으로 유지했다.

씨티증권은 "신세계(004170)는 올들어 인터넷 쇼핑에서 점점 공격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인터넷 쇼핑은 성장의 또다른 길이 될 수는 있지만, ROE를 증가하게 하는데는 상당히 어려울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개편된 이마트몰을 7월초 대대적으로 오픈할 게획을 갖고 있으며 신세계몰의 구성을 차별화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공격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며 "인터넷 쇼핑은 실제 매장 동일점포매출 성장의 1~2%를 이끄는데 불과한데 반해 가격에 민감하기 때문에 마진은 박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