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실적+구조조정 리스크 완화..매수↑-삼성

by김세형 기자
2010.04.08 08:37:21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삼성증권은 8일 아시아나항공(02056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역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하고, 구조조정과 관련된 리스크가 완화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4100원에서 6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도 매수로 올렸다.

박은경 애널리스트는 "아시아나항공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비 25.6% 증가한 1조16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해 1055억원에 달하면서 역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예상을 상회하는 여객 수요와 이에 따른 L/F의 대폭 개선이 주된 요인"이라며 "당초 당사 영업이익 예상치 819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내수 이연수요의 폭발적 회복 국면에서 단거리(레져 수요) 노선에 강점이 있는 아시아나가 최대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또 "구조조정 윤곽 표면화에 따라 재무리스크도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