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소연 기자
2023.01.26 07:50:42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NH투자증권은 26일 LX하우시스(108670)에 대해 올해 분명한 실적 개선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이익율 개선은 분명하며 주택 시장 회복 속도가 관건이라는 판단이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4만1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24.3% 상향 제시했다. 현재 LX하우시스 주가는 25일 기준 3만5800원이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목표주가 상향에 대해 “멀티플 산출 방법을 면경해 타겟 멀티플 4.5배를 적용했기 때문”이라며 “주택 거래량 부진으로 인해 외형은 축소되고 있지만 원자재 매입 부담이 완화되고 있고, 기업간 거래(B2B)향 건자재 매출이 양호하며 자동차 사업은 실적 개선 본격화 구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각종 비용 부담이 완화되고 있고, B2B향 건자재 매출이 양호하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1월 넷째 주 기준 폴라염화비닐(PVC) 가격은 톤 당 890달러로 2021년 고점 대비 49% 하락했다”며 “주요 제품인 창호 가격을 2021년 초 대비 약 9% 인상했지만 기업 간 소비자 거래(B2C)향 판매가 부진해 마진 개선 폭은 크지 않을 것. 결국 주택 거래량 회복이 관건”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