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 풍무역 역세권 ‘우림필유 파비엥’ 분양

by박민 기자
2018.05.19 09:00:00

전 가구 풀퍼니시드(가구·가전제품 완비) 복층구조

김포 풍무역 우림필유 광역투시도.
[이데일리 박민 기자] 우림건설산업(주)은 김포도시철도 풍무역(2019년 중순 개통 예정) 역세권인 경기 김포 풍무2지구에서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로 구성된 ‘풍무역 우림필유 파비엥’을 분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단지는 전용면적 17.53㎡~46.05㎡ 오피스텔 150실과 7개 점포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1~2인 가구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소형평면으로 지역 내에서 희소성도 높다. 지역 내 신규 오피스텔 공급 물량 중 98%가 공급이 완료된 상황이라 이렇다 할 경쟁 상품도 없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김포시와 풍무동의 주택은 대부분이 전용면적 85㎡ 이상으로 소형 주거상품에 대한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전용 66㎡(옛 20평) 미만 주택이 김포시는 9%, 풍무동은 1%도 채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단지는 복층 구조의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복층 오피스텔은 수납공간이 많고 높은 층고와 개방감이 장점이다. 또 총 8개의 타입(A, B, B-1, C, D, E, F, G)으로 구성해 소비자들의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전 세대 풀 퍼니시드 시스템으로 전자레인지부터 드럼세탁기, 냉장고, 스타일러까지 주요 가전제품이 모두 갖춰져 있다

일대 교통 환경도 뛰어나다. 김포 한강로와 서울외곽순환대로를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내년 개통 예정인 풍무역(김포도시철도)은 도보권이다. 풍무역에서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까지는 두 정거장 밖에 안된다. 김포공항역에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를 갈아타고 디지털미디어시티, 서울역, 마곡역, 광화문, 여의도, 신논현 등 서울 주요 지역에 5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개발호재가 많다는 점도 장점이다. 마곡지구를 비롯해 일산 업무단지 등 개발계획이 다수 포진돼 있다. 특히 사업지는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 내에 위치해 있는 데다 한강시네폴리스, 한강 M-시티, 고촌복합개발지, 한류월드, 고양 방송문화콘텐츠밸리, 일산테크로 밸리를 비롯한 각종 개발계획의 수혜를 직·간접적으로 입을 전망이다

해당 사업들로 인한 고용 효과는 36만명으로 예측되며, 고용 인원들을 수용해야 하는 임대시장이 활황을 띌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와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포함한 지역 내 상업시설 및 업무시설 종사자도 배후수요다.

여기에 꾸준히 늘고 있는 인구 또한 김포시의 부동산 가치를 높이는 이점으로 작용한다. 작년 김포시의 인구는 2011년 대비 53.1%(가구 수 54%)가 증가했으며, 풍무동의 경우 2013년 대비 33%나 늘었다. 서울 지역의 주거비용 부담에 따른 탈(脫 )서울 현상이 김포 지역 인구 상승을 이끈 주된 원인 중 하나라는 분석이다

풍무역 우림필유 파비엥의 홍보관은 강서구 마곡동 일대에 마련됐다. 중도금이 없으며, 입주 시까지 계약금 10%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