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지하철역 이름의 '역사속 인물들'

by이준우 기자
2018.01.12 08:00:00



[이데일리 이준우 PD] 서울지하철이 지나다니는 역을 보면 이름이 친근한 것들이 많다. 지하철역 이름으로 보는 역사속 인물들 어떤 이름이 있는지 살펴보자.(자료=국립국어원)

조선 제 10대왕 연산군의 생모 폐비 윤씨의 묘소 ‘회묘’가 있던 장소로 묘소의 이름을 따 ‘회묘’ 혹은 ‘회터마을로 불렸다. 후에 회묘라는 단어가 뜻이 좋지않아 회기로 바뀌었다.

이곳은 고려시대 영웅 강감찬의 출생지다. 낙성대는 큰 별이 떨어지던 날 밤에 강감찬 장군이 태어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붙인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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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사신 문익점이 중국에서 들여온 목화씨를 처음으로 재배한 지역이라는 설과, 문익점의 손자 문래가 물레를 만들어 목화솜에서 무명실을 뽑은곳이라는 설 두가지가 있다.

이 마을은 조선시대에 내시들이 살던 곳으로 남에게 덕을 베풀며 사는 곳이라는 의미로 ‘인덕’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다가 나랏일로 여행하는이들의 숙식을 제공하기 위한 시설을 설치하면서 부터 인덕원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옛날 옛적, 어느 왕이 행차를 하다가 이 지역에서 묵게 되었는데 그날 밤 동행하던 왕비가 옥동자를 낳았다고 한다. 그 일을 기념하기 위해 이곳을 ‘군자’라고 부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