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e행사]날씨 추워지니 가격은 ‘뚝’...쇼핑몰 주말 ‘세일 대전’
by박성의 기자
2017.11.11 09:00:00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뚝’ 떨어진 아침기온에 지난달 입었던 옷은 무용지물이 됐다. 장롱 속 옷을 뒤적여 보지만, 입을 옷이 마땅치 않다. 겨울 맞이 의류 구매에 나서 소비자들은 유통업계가 내놓은 각종 세일 정보를 참고하면 좋다. 본격전인 동절기를 앞두고 온·오프라인 쇼핑몰이 ‘파격 세일’ 행사를 벌인다.
타임스퀘어는 오는 29일까지 1층 아트리움에서 겨울맞이 대규모 쇼핑 축제 ‘2017 스페셜마켓’을 개최한다. 타임스퀘어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치소비를 제안하자는 취지로 매년 ‘스페셜마켓’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스페셜마켓’은 주차별로 브랜드 라인업을 교체해 보다 폭넓은 브랜드를 선뵌다.
먼저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1차 마켓에서는 최대 50% 할인부터 겨울 아우터 특가전, 베스트상품 균일가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기간 동안 ‘쉬즈미스’, ‘지이크 파렌하이트’, ‘지오다노’, ‘스케쳐스’, ‘에블린’ 등 패션 브랜드와 ‘모던하우스’, ‘미니소’ 등 라이프스타일숍이 할인 행사를 펼친다. 이와 함께 패션 잡화 브랜드 ‘슈펜’, 뷰티 브랜드 ‘바닐라코’, 식음 브랜드 ‘마호가니’와 ‘도레도레’도 고객 맞이에 나선다.
AK플라자는 11월12일까지 구로본점, 수원AK타운점, 분당점, 평택점, 원주점 등 전 점에서 ‘지역사랑 고객감사제’를 테마로 아웃도어, 여성패션, 남성정장, 침구류 등 겨울시즌 필수 상품들을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한다.
구로본점은 ‘파워 아웃도어 대전’을 열고 블랙야크, 아이더, 네파, 밀레 등 아웃도어 브랜드의 기모바지, 슬림다운점퍼, 롱다운점퍼, 티셔츠를 30~70%까지 할인 판매하고, ‘슈즈&핸드백 제안전’을 통해 쿠론 핸드백 및 소품을 50% 할인한다.
수원AK타운점은 ‘여성 컨템포러리 특별전’을 열고 쟈딕앤볼테르, 이로, 클럽모나코의 행사상품을 30% 할인하고, ‘보티첼리 특집전’을 통해 블라우스, 바지, 재킷 등을 40~60%까지 할인 판매한다. 분당점은 ‘스키&보드웨어 기획전’을 열고 골드윈, 데상트 등의 겨울스포츠웨어를 20~50%까지 할인 판매한다. 평택점은 7층 이벤트홀에서 ‘신사의 품격, 수트 기획전’을 통해 총 15개 브랜드의 남성 정장, 겨울코트, 니트를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11일까지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제공하는 ‘DDP FAMILY FESTA’(패밀리 페스타)를 진행한다. 올 한 해 DDP를 이용한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 고객들은 DDP 내 디자인 장터, 어울림 광장 등에서 브랜드 세일과 경품 증정, 문화공연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패밀리 페스타 기간 동안 트렌디한 먹거리와 액세서리 매장 등이 즐비한 디자인장터에서 비식품 매장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스크래치 복권을 받을 수 있다. 스크래치 복권은 디자인 장터의 감각적인 먹거리를 최대 1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으로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또 DDP 내 매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400명씩 선착순으로 고급 여행용 파우치 6종세트를 증정하며, DDP 홈페이지에 댓글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11일 11시부터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디자인장터에서 5천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빼빼로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