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올해 사상 최대실적 기대…매수-하이

by권소현 기자
2015.01.28 07:21:46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삼성SDS(018260)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6만원을 유지했다.

이상헌, 김종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올해 물류 물류 업무처리 아웃소싱(BPO) 부문에서는 구주와 북미 등 삼성전자 판매채널 지역 확대로 인해 20%이상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매출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효과로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IT서비스 부문의 경우도 사물인터넷(l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신규사업 확대 뿐만 아니라 금융계열사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 도입 영향 등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8조9433억원으로 전년대비 13.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714억원으로 13.1% 늘어나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따.

이들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홈 사업의 성공은 제품 개발 만큼이나 서비스가 중요한 포인트이므로 특화된 통합플랫폼 소프트웨어 개발과 글로벌 개방형 생태계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진행돼야 한다”며 “삼성SDS가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른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는 삼성SDS의 밸류에이션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