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고위대표단 인천AG 폐막식 참석 보도

by김진우 기자
2014.10.04 09:41:30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북한은 4일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등 11명의 고위 대표단이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을 위해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며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인 조선인민군 차수 황병서 동지가 비행기로 평양을 출발했다”며 “당 중앙위원회 비서인 최룡해 동지, 김양건 동지가 동행했다”고 전했다.



대표단은 이날 오전 9시 평양에서 항공편으로 출발,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10시1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우리측에서 김남식 통일부 차관이 영접에 나선다.

대표단은 북한 선수단을 격려하고 인천 모 호텔에서 류길재 통일부 장관 등 우리측 관계자들과 환담 및 오찬을 한 다음, 오후 7시 폐막식에 참석한 뒤 10시께 항공편으로 북한으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