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세형 기자
2014.06.30 08:13:21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LIG투자증권은 30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지배구조 변화나 주주가치제고보다 실적 개선이 우선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75만원에서 160만원으로 8.6% 낮췄다.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홍성호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7조8900억원, 연간 영업이익은 32조6100억원으로 2011년 이후 연간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감소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IM부문 실적기여도가 절대적으로 높은 상황에서 2분기와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전망으로 실적 하향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배구조와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이 있으나 주가상승을 위해서는 실적개선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