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도년 기자
2013.11.21 08:20:05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1일 포스코(005490)에 대해 올해를 저점으로 4분기부터 실적 회복이 시작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했다.
강태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올해보다 내년에는 제품가격 인상 폭이 크진 않겠지만, 원재료 가격이 안정돼 마진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포스코의 4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늘어난 6434억원에 달하고 내년에도 12% 늘어난 2조 6600억원의 영업이익이 전망된다.
비철강부문 실적도 개선되리란 관측이다.
강 연구원은 “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 매출 인식이 본격화돼 내년 세전 이익 기준 연간 2588억원 규모의 이익 증가 요인이 발생할 것”이라며 “비철강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점차 커져 내년은 장기 이익 성장의 원년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