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성곤 기자
2012.05.13 11:33:16
[이데일리 박보희·김인경 기자] 조정식 민주통합당 의원은 13일 “‘젊고 역동적인 리더십’으로 민주통합당을 혁신해야 한다”며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태의연한 민주통합당과 단호히 결별해야 한다. 정권교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국민 앞에 반성하고 혁신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저는 당이 요구할 때 통합을 이뤄냈다. 민주당 야권통합협상 단장으로서 시민통합당과 한국노총의 차이를 극복하고 공동의 대의를 위해 민주통합당을 탄생시켰다”며 “계파의 차이를 넘어서 새로운 민주통합당의 건설과 대선 승리를 위해 저의 모든 것을 걸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손학규 전 대표와 만났냐는 질문에 “이번 당대표 최고위원 출마 결심하면서 당의 많은 지도자들과 상의를 했다”며 “손 고문님이나 여러 지도자분들을 쭉 다 만났고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