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대규모 해외수주로 실적 개선-교보

by신유진 기자
2011.09.21 08:26:21

[이데일리 신유진 기자] 교보증권은 21일 삼성물산(000830)에 대해 대규모 해외수주가 가시화되면서 하반기 양호한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적극매수`와 목표주가 10만2000원을 유지했다.



조주형 애널리스트는 "올해 연간 수주는 전년동기대비 31.7% 증가한 13조7000억원에 근접할 것"이라며 "해외 사업과 국내 플랜트 부문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증가해 목표치를 채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전일 기준으로 현재까지 수주 규모가 7조6000억원 정도"라며 "이후 기대되는 수주를 고려했을때 3분기 동안의 누적 수주 규모는 9조1000억원 정도로 전년보다 6.4%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