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정훈 기자
2009.05.11 08:47:21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맥쿼리증권은 NHN(035420)의 내년도 실적 전망을 소폭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11만6000원에서 16만5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그러나 향후 성장 전망에 대해서는 여전히 우려를 표시하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맥쿼리는 11일자 보고서에서 "NHN의 1분기 실적은 우리 추정치나 시장컨센서스 수준이었다"며 "NHN은 핵심 온라인 광고 추세가 1분기에 바닥 신호를 보였고 2분기에는 다시 살아날 것으로 보고 있지만 회복 추세는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종전보다 EPS 성장세가 크게 높아질 것 같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일본에서는 사업이 예상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중국 매출 성장세는 전년으로나 전분기로나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