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피용익 기자
2008.03.14 08:24:41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UBS는 14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올해 초부터 동일점포매출(SSS)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최근 한 달 동안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10% 가량 하회한 주가는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UBS는 롯데쇼핑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지난해 실적 부진을 고려해 목표주가는 51만9000원에서 40만원으로 낮췄다. 이는 현재까지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히더 리 애널리스트는 "롯데쇼핑의 백화점과 할인점의 SSS는 올 들어 각각 전년비 4%, 6%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할인점 롯데마트의 매출 증가세는 경쟁사 평균치인 2%를 크게 웃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