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장관, 겨울철 난방지원 현장점검

by김형욱 기자
2024.01.07 10:30:00

취임 두 번째 행보로 고양 경로당 방문
“더나은 국민 생활 위한 민생정책 최선”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7일 경기도 고양시 한 경로당을 찾아 겨울철 난방지원 현장을 점검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7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1동 4~5통 경로당을 찾아 정부 지원으로 이뤄진 단열 공사와 창호 교체 결과를 살피고 있다. (사진=산업부)
글로벌 에너지 위기에 따른 전기·가스요금 인상으로 1년 전 겨울 많은 국민이 ‘난방비 폭탄’을 경험하면서 정부는 겨울철 난방비를 중심으로 에너지 복지 지원을 대폭 확대한 바 있다.

안 장관이 이날 찾은 경로당도 지난해 정부 지원으로 단열 공사와 창호 고체, 고효율 에어컨 설치를 지원받아 약 20%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둔 바 있다. 또 지난해 11월 발표한 대책을 통해 해당 월부터 올 3월까지 월 40만원의 난방비 지원 혜택도 받고 있다.

그는 현장 관계자에게 이 같은 지원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고 에너지 취약계층이 난방비 지원 대상임을 몰라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더 적극적으로 정책을 홍보하고 대상 가구를 찾겠다고 전했다.



안 장관은 “윤석열 정부는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더 나은 생활을 누리도록 민생 정책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5월 출범한 윤석열 정부의 초대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인 그는 지난 5일 공석이 된 산업부 장관으로 새로이 취임했다. 이번 경로당 방문은 취임 첫 날 경기 평택 자동차 수출 선적 현장을 찾은 데 이어 두 번째 민생 행보다.

한편 안 장관은 경로당 방문 후 경기 및 서울 북부 전력공급 핵심 시설인 경기 북부 양주변전소를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