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한국당, 오늘 창당발기인대회 개최…내년 1월 중앙당 창당

by김성곤 기자
2016.09.06 06:00:00

창당준비위 공동위원장에 최병국·전도봉·이재오 선출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늘푸른한국당(가칭)이 6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 내년 1월 중앙당 창당을 목표로 본격 창당 작업에 착수했다.

창준위는 외부영입인사인 전도봉 전 해병대사령관(22대)과 그동안 창당 작업을 이끌어온 최병국, 이재오 전의원을 창당준비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창당발기인으로는 전국에서 1만5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이날 창당발기인대회에는 중앙당발기인과 지지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늘푸른한국당(가칭)은 추석연후 이후 연말까지 17개 시도별로 창당대회를 갖고 내년1월 중앙당을 창당한다.

창준위는 ‘늘푸른한국당이 세상을 바꾸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창당발기취지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낡고 무능한 양극단 정치를 혁파하고 중도가치와 국민우선주의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어느 정당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정책정당 개척에 나선다”고 선언했다.

또 3대 창당 목표로 △정의로운 국가 △공평한 사회 △행복한 국민을 위한 정치를 제시했다. 아울러 4대 핵심정책으로 △ 4년중임 분권형대통령제 개헌과 지방분권 △행정구역 개편 △동반 성장 △남북자유왕래 등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