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콘텐츠개발 '공연, 만나다 동행' 전좌석 동났다

by이윤정 기자
2016.01.22 07:02:54

대명문화공장 개발지원 프로젝트
''용의자 X의 헌신'' ''트레인스포팅'' 등
2월 1일부터 DCF대명문화공장 2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명문화공장의 신규 콘텐츠 개발지원 프로젝트 ‘2016 공연, 만나다 동행’의 리딩 공연이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 매진됐다.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 발표되지 않은 신작의 리딩 공연으로 총 3편을 소개한다.

동명의 연극을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 어빈 웰시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헨리깁슨의 희곡 연극 ‘트레인스포팅’, 스티븐 돌기노프의 신작 뮤지컬 ‘플래임즈’ 등이다. ‘용의자 X의 헌신’은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된 여자를 위해 치밀하고 완벽한 알리바이를 만들어 내는 천재 수학자의 사랑에 대한 ‘헌신’을 그린 작품이다. ‘트레인스포팅’은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마약, 술, 폭력, 섹스에 탐닉하며 인생을 낭비하는 청춘들의 모습을 담았다. ‘플래임즈’는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사랑, 우정, 배신과 복수의 이야기를 선보이는 심리 추리 뮤지컬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극장과 제작사, 관객이 함께 양질의 작품을 발굴하겠다는 취지 아래 티켓 판매 수익금을 각 공연의 제작비로 재투자한다. 모든 유료 관객들에게 티켓 구매 금액인 1만원을 추후 해당 작품의 본 공연 관람시 재할인 적용해준다. 선정작의 리딩 공연은 내달 1일부터 서울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