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재선 성공(상보)

by장순원 기자
2014.10.27 08:07:32

네비스 후보 3%포인트 차 눌러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다.

26일(현지시간) 시행된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에서 집권 중도좌파 노동자당(PT) 후보인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승리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브라질 연방선거법원의 98% 개표 집계 결과 호세프 대통령의 득표율은 51.45%로 집계됐다. 제1 야당인 중도우파 브라질사회민주당(PSDB) 아에시우 네비스(54) 후보의 득표율은 48.55%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로써 2011년 1월 집권한 호세프 대통령은 내년부터 2018년 12월 말까지 4년간의 두 번째 임기를 맞게 됐고, 호세프는 브라질 사상 연임에 성공한 세 번째 대통령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