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화 기자
2014.08.22 07:54:49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각종 비리혐의 의혹을 받고 있는 여야 의원 5명 가운데 새누리당 조현룡(69)·박상은(65)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윤(49) 의원 등 3명이 21일 구속됐다. 신계륜·신학용 의원의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윤강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밤 11시께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조현룡 의원과 김재윤 의원에 대해 “소명되는 범죄혐의가 중대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김재윤 의원은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의 입법로비 의혹, 조현룡 의원은 철도부품 업체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김 의원과 함께 입법로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신계륜 의원과 신학용 의원은 구속수사할 사유가 부족하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