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성문재 기자
2014.03.12 08:05:12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애플이 지난주 삼성전자(005930) 스마트폰에 대한 미국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것에 대해 항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지난 6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방법원 새너제이 지원 루시 고 판사는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태블릿PC 23종의 미국 시장 판매를 금지해 달라는 애플의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바 있다.
당시 루시 고 판사는 “애플이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봤다는 것을 확인하는 데 필수적인 인과관계를 입증하지 못했다”며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