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종원 기자
2014.02.09 11:00:00
국토부, 아파트 입주물량 집계..전년 대비 62.6% 증가
85㎡이하의 중소형 아파트 비중 90.9%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올해 3~5월 도심내 재개발·재건축 사업장과 신도시·택지지구 등을 중심으로 아파트 6만가구의 입주가 시작된다.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전셋집 품귀현상 완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3~5월 전국 아파트 5만7878가구가 새로 입주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3만5588가구와 비교해 62.6%가 늘어난 것이다.
서울은 세곡2지구 3·4단지(3월), 마곡지구14·15단지(5월) 등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92.7%가 증가한 총 7442가구가, 수도권은 0.4% 증가한 2만1286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지방은 경남, 전남 등 신도시 및 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민간물량이 늘면서 154.4% 증가한 3만6592가구가 입주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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