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민 기자
2013.07.13 11:50:00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카타르 국부펀드는 독일 전기·천연가스 공급업체 RWE AG의 석유와 가스 사업부문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중동 국가들은 실적 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유럽 기업들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인수 금액은 40억유로(약 5조9000억원)에서 70억유로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RWE는 구조조정의 하나로 지난 3월부터 석유와 가스 사업부문 매각을 추진중이다. RWE의 모회사는 지난해 이익이 28% 감소했으며 올해도 이익창출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