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한화증권

by김경민 기자
2012.07.28 09:42:00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큰 폭의 부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그러나 이는 유가 급락에 따른 대규모 재고평가손실 발생이 주요 원인이며, 최근 유가 상황을 고려할 떄 3분기부터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기준으로 6573억원을 기록하여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 이러한 실적 개선을 예상하는 이유는 1) 3분기 들어 복합정제마진이 개선되고 있고, 2) 금융상품화된 유가의 성격을 고려할 때 2Q와 같은 유가 급락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되며, 3) 3분기부터 윤활유 생산량이 늘어나 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

▲두산중공업(034020)

두산중공업은 올해 2분기 동안에 K-IFRS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조4564억원(YoY +18.7%), 영업이익 1699억원(YoY +3.5%, 영업이익률 6.9%), 당기순이익 1167억원(YoY -26.3%)을 기록하였다고 발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임. 발전플랜트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12.6%를 기록해 지난 분기에 이어 12%대의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으나 나머지 사업부문은 수익성이 매우 부진하거나 적자가 지속되고 있어 우려가 될 수도 있는 상황, 그러나 산업부문 및 건설부문은 충당금 설정이 적자의 배경임.



▲현대하이스코(010520)

- 2Q 별도 매출액 1조9210억원(QoQ +9.3%, YoY +8.4%), 영업이익 1062억원(QoQ +18.4%, YoY +1.4%)으로 당사 추정치를 소폭 상회. 자동차 강판 판매는 양호한 흐름을 유지. 고가 원재료 소진으로 강관 수익성 역시 개선. 연간 영업이익률은 5.4%(YoY +0.4%p)으로 안정적인 수익성 유지 전망. 미국, 유럽 등에서 현대차와 기아차 판매량 증가로 자동차용 냉연강판 판매 호조 지속. 하반기 중국과 브라질 등 해외생산법인 가동 시작으로 연결부문 이익증가 예상. 2013년 5월 150만톤 증설로 냉연생산능력 600만톤 체제 완성, 물량 증대 효과 기대. 현대제철의 외판용 열연강판 생산량 증가로 그룹 내 자급률 상승과 이익률 개선 기대

▲서흥캅셀(008490)

- 서흥캅셀은 기존 부천 송내공장에서 오송 신공장으로의 생산규모 확대 이전을 진행하고 있음. 동사는 국내에서 제약 하드캡슐 시장을 잠식하고 있기 때문에 사업구조상 안정성은 매우 높은 상황. 그리고 과거 동사의 성장성과 향후 성장의 차이점이 있다면 과거에는 국내 건강식품 시장 성장에 기인한 F&P 사업부의 성장에만 의존했던 것과는 달리, 내년 이후에는 신공장으로의 하드캅셀 생산규모 확대(생산기계 28대 → 45대, +60%) 이전으로 하드캅셀 사업부에서도 실적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 성장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