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욱 기자
2012.07.25 08:11:11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삼성증권은 25일 포스코(005490)의 2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6만원을 유지했다.
김민수 연구원은 “2분기 단독기준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50.4% 증가했다”며 “이는 원재료 투입원가 하락과 4월부터 진행된 판재류 수출가격 회복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0년부터 포스코의 주가는 지수대비 할인 받아왔지만 일본자동차사향 출하량 증가가 예상되는 등 자동차강판 및 전략제품 수출비중 증가로 실적 가시성은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는 예상 ROE가 10%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경쟁사 대비 이익창출능력이 가장 뛰어나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