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더 나빠진다..목표가↓-우리

by김재은 기자
2012.05.08 08:06:14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8일 1분기 순손실을 기록한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추가적인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8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이승호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10.3% 줄었고, 판관비율이 높아지며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2분기에는 기등재 일괄 약가 인하에 따른 외형 위축과 추가적인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2분기 반품 보상에 따른 매출할인과 재고자산 평가손실 등 일회성 요인이 추가로 발생해 실적 최저점을 확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북경한미 성장에도 불구하고 약가 인하로 인한 분기별 순손실 지속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코자엑스큐 수출 가시화 기대에도 올해 의미있는 실적기여 가능성은 줄어들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