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영업권 상각 제외하면 양호한 4Q 실적-삼성

by김대웅 기자
2012.03.16 08:42:09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삼성증권은 16일 롯데칠성(005300)에 대해 "소주사업 영업권 연간 상각액 165억원을 4분기에 집중 계상했다"며 "이를 제외하면 영업이익 228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에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0만원을 유지했다.

양일우 애널리스트는 "영업권 일거 상각이라는 일회성 요인 제외하면 양호한 실적"이라며 "음료사업부의 매출이익률이 원재료 가격이 상승했던 전년동기 대비 2.6%포인트 개선된 것이 주요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소주사업 부문의 매출 성장률은 소주 시장이 전년대비 감소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6% 가량의 성장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불확실성과 각종 우려에도 불구하고 펀더멘털이 견조하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