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1.12.21 08:34:43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현대증권은 21일 내년 3월부터 LCD 패널 가격이 회복될 것이라며 삼성SDI(006400), LG전자(066570), LG디스플레이(034220)를 추천했다.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지난 10월부터 TV 및 PC의 패널가격이 3개월 연속 보합세를 기록했다"며 "내년 1분기 LCD 패널 가격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12월 현재 LCD 패널가격이 패널업체의 입장에서 추가적인 가격하락을 용인하기 어렵고, 3월부터 세트업체 수요와 신제품 출시가 맞물리며 패널주문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LCD 패널가격은 2~3월부터 회복 추세로 전환할 것이란 설명이다. 특히 HDD 공급부족이 정상화되는 1분기말부터 PC 업체가 본격적으로 재고축적을 시작할 것이라는 것.
김 애널리스트는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며 삼성SDI, LG전자, LG디스플레이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