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효석 기자
2009.09.20 13:05:42
메시지 전송요금 200원..무료 문자제공 이벤트도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KT(030200)는 고객들이 문자 메시지를 이용할 때 여러가지 상황별로 자주 쓰는 표현들을 샘플형 문자로 휴대전화에 저장, 사용하는 `쇼(SHOW) 맞춤문자`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SHOW 맞춤문자는 현재 30여 개 메시지로 구성돼 있다. 매주 7개씩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예를 들면, 일반적으로 많이 보내는 문자 가운데 `늦어요..죄송` `오케이` `좋은 하루` `땡큐` 등의 맞춤문자와 청소년들이 쓰는 문자 가운데 `수업중이에요!` `선도부 있어?` `용돈 좀 주세요` 등의 맞춤 문자를 휴대전화에 내려 받아 저장해놓고 필요할 때 바로 전송하면 된다.
맞춤문자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휴대전화에서 `SHOW 무선인터넷 → 4번 문자 → 메시지콘/폰트 → 맞춤문자`로 들어가거나 **0880+SHOW 버튼으로 접속한 다음, 상황별 메시지를 선택하면 된다. 자신의 휴대전화로 메시지가 보내지며 받은편지함에 저장된 메시지를 향후에 전달 기능을 통해 타인에게 보내면 된다.
메시지를 자신의 휴대전화에 저장할 때 정보이용료와 데이터통화료가 모두 무료다. 단 타인에게 전송시에는 건당 200원의 MMS 요금이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