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협회, 조병대 대표측 민형사상 책임 물을터

by강동완 기자
2008.04.16 09:00:00

불법유인물등에 현혹되지 말것을 당부해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한국프랜차이즈협회(회장 김용만)가 조병대 한국PGL 대표의 총회 선거관련한 불법유인물 배포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대처키로 했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조병대 대표는 지난 3월 사무국 직원 폭행과 협회 사업에 방해할 목적 및 명예훼손 등의 사유로 영구제명됐다는 것.

이에따라 현재 조병대 대표측이 주장하는 모든 내용에 현혹되지 말 것을 요청하는 한편, 향후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협회측 설명 내용이다.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는 지난 제 4대 협회장 선거와 관련하여 비회원인 조병대씨가 회원님들께 발송하는 불법 유인물에 대해 대화합과 포용의 자세로 일체 대응하지 않았으나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조병대씨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기에 협회 회장단의 입장을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1. 먼저,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는 지난 제4대 협회장 선거와 관련하여 협회의 정관과 선거관리규정에 의하여 적법하게 현 협회장을 선임하였음을 밝혀드립니다.

2. 현재 조병대씨는 제 4대 협회장 선거를 원천 무효라 주장하며 관할 법원에 ‘총회결의무효확인등’의 소송’을 제기한 바, 협회의 고문 변호사를 통해 적절한 대응을 하고 있으며 소송의 결과와는 무관하게 조병대씨에게 민·형사상의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3. 조병대씨는 현재, 2008년 2월28일자에 협회 정관 제14조 3항과 4항에 의거 사무국 직원을 폭행한 사유와 협회의 사업을 방해할 목적의 행위 및 불법 유인물을 통해 협회의 명예를 훼손한 사유로 지난 2008.3.25.자 이사회 결의를 통해 영구 제명된 비회원입니다.

4.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회원사와 회원 및 프랜차이즈 산업인과 특정 언론사를 상대로 지속적인 거짓 주장을 일삼으며 협회의 도덕성과 신뢰성에 큰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3.27.자 중기청의 유권해석 중 법원의 최종적인 해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분명히 지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실을 숨긴 채 왜곡하여 유인물을 배포하고 있습니다.

5. 이에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 회원사 및 프랜차이즈 산업인 여러분께서는 조병대씨의 불온 유인물에 현혹되지 마시길 당부 드리며 조병대씨가 제기한 ‘총회가처분소송’외에 협회 차원에서 별도로 조병대씨를 상대로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어 실추된 프랜차이즈 회원과 회원사의 명예를 회복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2008년 4월 15일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 회장단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