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진철 기자
2007.12.07 08:48:37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한화증권은 7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올들어 타 대형 건설사들 주가가 100~150% 오르는 동안 25% 밖에 상승 못했다"면서 "해외에서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과 자사주 매입 1000억원 매입, 배당상향 가능성, 추가 유상감자 가능성 등으로 이제 새로운 주가 모멘텀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대우건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300원을 제시했다.
전현식 애널리스트는 "대우건설이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이달 6일부터 매입할 것이라고 결의했다"면서 "내년에도 유상감자, 자사주 매입, 배당 증액 등의 재료 요인으로 인해 주가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우건설은 앞서 11월에는 1357만주(발행주식의 4.0%)를 3만4000원에 유상감자(총 4614억원) 한 바 있다. 유상감자와 자사주 매입비용은 대우센터빌딩 매각 자금(9600억원)으로 충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