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두리 기자
2020.12.19 08:40:14
국토부 실거래가시스템 주간 계약 분석
13일~18일 계약 후 실거래가 신고 완료건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전세 품귀로 전국적으로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강남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오름세다.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12차 아파트 전용면적 170㎡는 42억원을 기록했다.
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완료한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101건이다.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신현대12차 전용 170㎡가 42억원(8층)에 팔리며 주간 최고가를 기록했다. 신고가다. 이와 같은 면적형은 지난 10월 29일 39억5000만원(1층)에 거래됐다. 저층거래라 가격차이가 날 수 있지만 두 달도 되지 않아 시세차익은 2억5000만원이다. 현재 매도호가는 43억원 수준이다.
1982년 5월 준공된 압구정 신현대아파트는 압구정 현대아파트 9·11·12차 단지를 통칭한다. 27개 동 총 1924가구로 조성된 대규모 단지다. 신현대아파트는 서울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6번 출구가 아파트 정문 바로 옆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이 아파트 내 상가건물보다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현대고등학교가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압구정 초·중·고, 신구초, 신사중 등이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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