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북미 실적 성장세 지속…주가도 ‘신바람’

by윤필호 기자
2018.01.20 08:24:07

주가 올해 들어 12.04% 상승…16일 52주 신고가
고마진 Green 제품 브랜드화…북미시장 적극 공략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바텍(043150)이 북미향(向) 실적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주가도 올해 들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바텍 주가는 종가기준으로 올해 들어 19일까지 12.04% 상승했다. 지난 16일에는 장중 3만8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찍었고 19일도 전 거래일 대비 3.81% 상승한 3만8150원에 장을 마쳤다.

바텍은 치과 영상장비 기업으로 북미향 시장에서 고마진 저선량 촬영 기능(Green) 매출과 3D 매출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회사의 평균판매단가(ASP)도 성장 중이다. 다만 북미법인 매출 관련 인건비 증가 등 비용증가 이슈가 있었다. 이와 관련 김재익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 감소한 634억원, 영업이익은 0.3% 증가한 115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매출액 감소요인은 레이언스(디지털 엑스레이 시스템·디텍터 전문기업) 연결 제외에 따른 디텍터 매출액 부재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레이언스 효과를 제외했을 경우 작년 4분기 덴탈 사업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9.2%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제품별로 2D 매출액은 5.8% 증가한 112억원, 3D 매출액은 25.9% 증가한 404억원, 기타 매출액도 12.4% 오른 118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회사는 고마진 Green 제품의 브랜드화로 북미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기존 라인업(Pax-i)에 Green 제품을 업그레이드해 출시할 예정”이라며 “저선량 Green 제품군을 바탕으로 선진국 시장에서 높은 ASP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했다. 실제로 지난해 상반기 기준 북미 매출액은 전년대비 23.3% 증가했다. 이같은 기세를 몰아 올해도 북미 지역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아울러 중국 지역에서는 전년도 출시한 2.5D 제품의 매출을 본격화한다. 특히 Pax-i 3D smart의 중국 식약처(CFDA) 인증과 출시가 기대된다. 특히 Smart 제품의 가격은 기존 3D제품대비 20% 가량 저렴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중국 내 시장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