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어요… 주말 나들이 가기 '딱'

by박태진 기자
2017.03.11 06:00:00

△기상청은 11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다고 예보했다. 전남 고흥군에 있는 연홍도에 봄을 알리는 야생화 ‘광대나물’이 폈다.(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오늘(11일)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다. 다만 오후부터는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늘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4도에서 6도,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18도로 어제보다 높을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2도, 청주 -1도, 대전 -2도, 춘천 -4도, 강릉 3도, 전주 0도, 광주 1도, 제주 5도, 대구 1도, 부산 6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1도, 수원 15도, 청주 15도, 대전 16도, 춘천 15도, 강릉 15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제주 15도, 대구 17도, 부산 16도 등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 일부 중부지방과 경상도, 전남에 건조특보가 발효돼 당분간 동쪽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먼바다 0.5~1.0m, 남해먼바다 0.5~2.0m, 동해먼바다 0.5~1.5m로 각각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