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화웨이,도쿄에 연구거점 설립..日기업들과 IoT협력

by이민정 기자
2016.11.26 09:06:32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중국 통신 장비 최대 화웨이 기술 (화웨이)이 일본에 첨단 기술의 연구 개발 거점을 마련한다고 니혼게자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일본 기업과의 협업을 진행, 모든 물건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사물인터넷 기술(IoT)과 차세대 무선 기술 5G 의 실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통신 기기나 휴대 기기 판매 업체뿐만 아니라 가상 현실 (VR) 등 연구 개발 분야에서도 일본을 중요 거점으로 만들 방침이다.

신문은 앞으로 화웨이가 IT 기술이 접목되는 자동차 분야의 개척도 노린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하웨이는 `X 랩`’라고 불리는 첨단 기술의 연구 거점을 본사가 있는 중국 심천과 상하이 그리도 독일 뮌헨에 뒀었다. 도쿄는 해외 두번째 거점이 된다.

신설하는 도쿄 연구 거점에는 일본 기업이나 기관 등도 참여할 방침이다. 5G 분야에서 소프트 뱅크와 NTT 도코모와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VR 기술은 소니, 산업 분야에서는 도시바, 야스 카와 전기 등과 협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