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민 기자
2013.04.01 08:50:01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대신증권은 1일 LG디스플레이(034220)의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해 최악의 비수기였지만 선방했을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각각 ‘매수’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강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15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할 것”이라면서 “애플 제품과 IT 패널 출하량 부진에도 TV 패널 출하량이 양호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최악의 비수기였지만, LG디스플레이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판단이다. 2분기 실적은 좀 더 나을 전망이다.
강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359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TV 패널 등을 중심으로 출하량이 반등하고 패널가격 하락세가 안정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