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민 기자
2013.03.27 08:39:16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삼성전자(005930)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기존 ‘매수’와 197만원을 유지했다.
이세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7일 “1분기 매출액은 56조8000억원을, 영업이익은 8조45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비수기에도 갤럭시S3와 갤럭시S3 미니 등 스마트폰의 판매 호조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1분기 스마트폰 판매 대수는 7000만대로 전분기 대비 10% 늘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2분기에는 갤럭시S4 효과가 더해지면서 영업이익이 10조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갤럭시S4는 플래그쉽 모델 최초로 TD-LTE를 지원해 중국 시장에서도 유리하다”면서 “2분기 스마트폰 판매 대수는 800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