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자영 기자
2012.03.14 08:17:54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4일 삼성전자(005930)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창사이래 최대를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3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영주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5조3230억원으로 이전 기록을 갱신하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통신 부문에서만 3조7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할 전망"이라면서 "반도체 부문은 1조1000억원으로 작년 4분기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최대 분기 실적 갱신 행진은 올 4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면서 "연간으로는 영업이익 25조원 달성이 예상되는데 절반이 넘는 13조원을 통신 부분이 기여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패널 부문의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영업이익이 27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