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영은 기자
2011.11.14 08:57:26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교보증권은 14일 기아차(000270)에 대해 성장성은 유효한데 현 주가는 저평가 되고 있다며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6000원을 유지했다.
송상훈 교보증권 센터장은 "내년에는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바탕으로 한 초과 수요로 질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플랫폼 통합과 재료비 절감 등의 원가절감 노력이 실적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송 센터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고유가로 중소형차와 CUV 중심의 시장 수요 구조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들었다.
기아차가 최근 1년 이내에 신차를 출시했거나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는 부분인데다 가격면에서도 경쟁사 대비 10% 정도 싸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