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11.07.13 08:22:03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HSBC증권은 13일 턴어라운드 기대는 아직 이르다고 판단하며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HSBC증권은 "오는 28일 2분기 실적발표가 있을 예정인데, 주요 고객사 중 한 곳에서 시장 점유율을 잃어버린 탓에 이익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 증권사는 "조명 제품의 매출 증가와 TV 어플리케이션에서의 시장 점유율 확보 덕분에 하반기에는 분기별 이익에 긍정적 시각을 가질 만 하다"면서도 "아시아 경쟁사들의 설비 확장 때문에 LED 조명 제품 압박이 커지고 있는 데다 가격 압박 및 TV 고객사들의 변동성 큰 주문 흐름 때문에 서프라이즈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