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자영 기자
2011.01.17 08:25:08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7일 제일기획(030000)이 과거 홀수해마다 강한 주가 상승의 성향을 보여왔다며 올해도 반복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가를 1만7400원에서 1만84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김동준 애널리스트는 "제일기획의 홀수해 주가를 살펴보면 99년엔 56.6%, 2001년엔 114.6%의 퍼포먼스를 보였다"면서 "지난 2009년에 59.1%의 실적을 올린데 이어 올해도 홀수해의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가 강세의 이유로 김 애널리스트는 미디어 규제 완화의 후폭풍에서 업종내 유일한 수혜주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삼성전자의 마케팅 강화에 따른 수혜와 함께 공격적인 글로벌 강화 전략, 이머징 마켓 중심에서 주요 선진국 시장으로의 본격 진입 계획 등도 호재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