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순원 기자
2009.06.04 08:24:08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한국투자증권은 KT(030200)에 현 시점이 저가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6500원을 제시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영업현금흐름 창출능력으로 따진 주가수준(EV/EBITDA)이 각각 8.5배, 3.1배로 시장 평균 및 해외 통신업체 대비 낮아 과매도 국면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사주를 활용한 합병으로 주당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며 "마케팅 역량 강화, 비용절감 등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배당은 2007년 2000원에서 지난해 1120원으로 낮아졌으나, 합병에 따른 이익 증가로 올해는 1500원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