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광주에 첫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

by유용무 기자
2008.10.23 09:30:02

180개 브랜드 입점..오픈 첫해 매출 1천억 목표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롯데백화점이 광주광역시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선보인다.

롯데는 오는 24일 광주 서구 풍암동 월드컵 경기장에 프리미엄 아울렛 1호점 광주월드컵점을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월드컵몰에 총 400억원을 들여 새단장한 광주월드컵점은 2층 구조로, 연면적 6만3800㎡(약 1만9300평), 영업면적 1만7500㎡(약 5300평)에 이른다.
 

최고의 브랜드를 최저의 가격으로 제안하는 패션 아울렛이란 컨셉으로, 메트로시티·미샤·닥스·나이키 등 유명브랜드 총 180여개 브랜드가 입점하며, 빈폴 메가샵·남성 4대(제일모직, LG패션, 코오롱, 미도) 종합관·에스콰이어 종합관 등 토탈샵도 운영한다.
 
오픈 첫 해 1000억원의 매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 측은 기존 아울렛점들과 차별화를 위해 고객상담실, 카드센터, 어린이 놀이방, 유아휴게실 등 다양한 고객편의시설을 유치,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경 광주월드컵점 점장은 "롯데백화점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직한 가격정책과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로 호남을 대표하는 아울렛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이번 광주월드컵점 출점을 시작으로 김해(올 11월 예정), 파주(2009년 예정), 대구(2011년 예정)에 차례로 아울렛을 출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