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국헌 기자
2005.09.08 08:49:58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한화증권은 7일 플랜티넷(075130)이 파워콤과 유해사이트 차단서비스 계약 체결을 공시했지만 실적에 큰 변동을 줄 사안은 아니라며 목표주가 7만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8일 밝혔다.
한화증권은 "파워콤은 데이콤에 인수된 이후 개인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데이콤으로부터 넘겨받을 예정에 있다"며 "데이콤이 이미 2003년말부터 플랜티넷과 사업제휴를 진행해왔기 때문에 고객기반이 추가적으로 확대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다만 플랜티넷은 지난 7월 KT와의 3년 재계약과 함께 파워콤 계약으로 독점적인 시장지위를 검증받았다며 장기적 성장은 독점적인 시장지위가 유지될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