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하락…숨 고르기 장세

by최효은 기자
2023.12.05 06:39:26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뉴욕증시 3대 지수는 4일(현지 시각)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41.06포인트(0.11%) 하락해 3만 6204.44, S&P500은 24.85포인트(0.54%) 하락해 4569.7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9.54포인트(0.84%) 하락해 1만 4185.49에서 거래를 마쳤다.

CNBC는 5주 연속 상승한 시장에 대해 투자자들이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다고 논평했다. 다만 주식시장 지수는 하락했지만, 비트코인과 금이 랠리를 보인 것이 특징이다.

이에 암호화폐 관련주인 마라톤 디지털, 라이엇 플랫폼, 코인베이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등이 상승했다.



U.S.뱅크 에셋 매니지먼트의 전략가인 톰 하인린은 “오늘 시장서 하락한 섹터는 기본적으로 지난 11개월동안 시장을 떠받쳤던 섹터였다”라며 “지난 상승을 소화하는 장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세부적으로는 기술주의 낙폭이 눈에 띄었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은 모두 1~2% 넘게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