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미리보기]다음주 한은 금통위…이주열 총재 발언, 매파적 메시지 낼까?

by이윤화 기자
2021.05.22 07:30:00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27일 정례회의서 통화정책 논의

지난달 15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는 모습. (사진=한국은행)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다음 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코로나19 불확실성이 남아있고 고용과 내수회복 등 경기 반등세를 아직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인만큼 기준금리는 만장일치 동결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처음 언급한 만큼 금통위원들과 이주열 총재의 발언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한은 금통위는 코로나19로 인한 금융시장 패닉을 진정시키기 위해 지난 3월 16일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2년 만에 임시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0.50%p 인하라는 ‘빅컷’을 단행한 뒤 약 2개월 만인 5월 28일에는 기준금리를 0.25%p 더 내린 뒤 연 0.5%로 동결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금통위에서도 금리 동결 결정을 전망하고 있지만,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는 상황 속에서 하반기로 갈수록 금리 인상의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봤다. 경제성장률도 당초 3%에서 3%중반~4%까지 상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월 금통위에서 이주열 총재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3% 중반 수준으로 높아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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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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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정책방향 및 수정 경제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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